세 달 차 초보 블로거 일기(#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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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도
티스토리 자체광고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사실
나는 초보 블로거이기 때문에
수익적인 부분이 크게 문제로 다가오지 않는다
(물론 조금에서 엄청 조금으로 줄긴 했다)
티스토리의 문제점은
유저들과 소통이 없다는 것이다
유일한 소통창구인 공지메뉴도 없어버려
현재는
1. 공지사항 직링크로 들어가거나
https://notice.tistory.com/m/2646
[안내] 6월 27일부터 티스토리 자체 광고를 신설합니다.
안녕하세요. 티스토리팀입니다. 6월 27일부터 개별 티스토리 본문 내에 티스토리 자체 광고를 신설합니다. 티스토리 자체 광고를 통한 수익은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 제공을 위해 활용될 예정입
notice.tistory.com
2. 티스토리를 구독하거나
3. 카카오 문의하기를 통하는 방법밖에 없다
https://cs.kakao.com/helps?service=175
고객센터
카카오 고객센터를 통해 각 서비스 도움말을 확인해보세요.
cs.kakao.com
(참고로 이백순이는 이번 건에 대해 문의를 넣었다)
카카오 고객센터에 문의는 사실 처음이 아니다
다른 건으로 문의했을 때도 고객입장에 생각하는 마음이 없다고 느꼈던 적이 있다
이번 사태도 이와 다르지 않다
과연
카카오라는 대기업에서 이런 큰 결정을 하고
피해를 보는 블로거들이 생길 걸 몰랐을까?
나는 참 안타깝다
티스토리는 접근성이 매우 좋다
어플이 버벅거릴 때도 있지만
내가 원할 때 글을 쓰고
포스팅할 수 있으며
게다가 수익까지 낼 수 있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사실
놓치고 싶지 않은 플랫폼이다
결론은
티스토리 측에서
티스토리 유저와의 소통 창구를 개설하여
의견을 들어주었으면 좋겠다
당장의 수익을 원해서
거위의 배를 가르는 그런 행위 말고 말이다
현재 네이버 기사에도
티스토리 자체광고에 대한 비판기사가 올라와있다
https://naver.me/xmPRbfw6
[단독]'애드핏' 외면한 카카오, 티스토리에 '애드센스'만 채택
카카오가 이달부터 티스토리 블로그에 자체 광고를 넣으면서 자사 광고 플랫폼 '애드핏' 대신 구글의 '애드센스'만을 100% 채택하고 있다. 애드핏을 장기적으로 키우는 대신 당장의 티스토리 수
n.news.naver.com
제목만 봐도 알겠지만
카카오는 자신들의 광고 플랫폼인
애드핏을 외면했다
애드핏이 수익이 안 나오니
애드센스를 달겠다는 생각은 대체 누가 한 걸까
그로 인해 피해를 본 이용자들은
어떻게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내가 티스토리에 원하는 것은
1. 표면상 서버비 명목이니 구독 서비스 등의 서버비를 정액제로 받기
2. 요율로 떼가는 것이면 투명하게 수치, 금액 공개하기
3. 그것도 아니면 블로거에게 선택권을 주기
(정액권 또는 티스토리 광고 게재)
이 정도는 결코 무리한 요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쪼록 사태가 잘 해결되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블로그를 하고 싶을 뿐이다
오늘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