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이백순이의 이사일기 1 #이사후기

이백순이 2024. 5. 19.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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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순이는 현재 부모님과 함께 거주 중인데요

20년도 훨씬 넘은 구축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불편한 점도 있지만 아주 오래 살다 보니 정도 들기도 했고

사실 요즘 집값이 비싸잖아요?

이사 갈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하지만 최근에 꼭 이사할 이유가 생겨서 이사를 하게 되었어요

구축이라 화장실도 하나밖에 없고 직장과의 거리도 멀기도 했고요

어려가지 사정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사를 결심한 이백순이는 바로 네이버 부동산에서

원하는 매물을 알림 등록해 놓고 매일매일 들여다봤죠

 

 

아마 집 구하는 분들이라면 네이버 부동산 매일매일 체크하는 분들 많을 거예요

저는 진짜 매물 하나 뜰 때마다 시세 확인하는 게 하루일과였어요

 

 

그러다 제가 이사 가고 싶은 아파트가 매물 등록이 됐더라고요

아파트 가격은 급매 가격이 아니라 시세 그대로였지만 무작정 부동산에 전화를 했죠

 

 

사실 저희 가족은 이미 이사를 가고 싶어서 여유 자금과 대출 상황은 미리 알아본 터라

어느 정도 금액까지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면 부동산에 문의를 해보려고 했습니다

 

 

근데 그날따라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지도 않았는데도 무작정 부동산 전화를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이사도 자취도 해본 적도 없는 제가 무슨 용기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처음 전화를 받은 부동산 사장님은 제가 원하는 가격을 말씀드리니 그렇게는 집주인이 팔 수 없다

한번 더 집주인과 상의 후에 전화 주겠다고 하셨어요

그 후에 전화는 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두 번째 부동산에 전화하니 집주인 분께서 제 예산보다는 초과였지만

시세보다는 싸게 매도를 하신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당장 부동산 사장님과 약속을 잡고 집을 구경을 갔지요

같은 아파트의 총 두 개의 매물을 보았는데 거주 중인 분이 계시 던 터라 자세하게 체크는 못했어요

 

 

그래도 뷰도 좋고 집도 깨끗하고 원하는 조건이라 당장 계약을 한다고 했습니다

선취금을 조금 걸었는데 그 순간 계약금 전체를 낸 것은 아니지만 계약이 된 상황이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집을 계약하게 되었답니다

모든 과정이 번갯불에 콩 볶듯이 지나갔어요

 

 

사실 아직도 이사는 ing입니다

그래도 시작이 반이라고 제가 집안의 어른은 아니지만 주도해서 처음 이런 일을 맡아서 해보니

생각보다 어렵기도 했고 공부가 필요했고 또 설레기도 했답니다

 

 

사실 스트레스가 더 크긴 했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제가 벌인 일인데요

 

 

앞으로 이사후기 관련해서 포스팅을 계속해볼게요

저처럼 이사초보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는 진짜 초보라 도움이 안 될지도 모르지만

초보의 시선에서의 이사는 어떻게 진행될까 하는 궁금증이 있는 분들은 포스팅 계속 지켜봐 주세요

 

 

그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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