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가서 영화보고 혼자 노는 일상🌿
현재 후쿠오카 여행 1일 차
일단 해외여행 혼자는 처음이다
근데 오타쿠 출신(현재 진행형)이라
일본어 어느 정도 할 줄 알아서
일본으로 여행 왔다
게다가 젤 가까운 후쿠오카로!
뭐 했냐면 와서 쇼핑하고
영화도 보고
낮잠도 잤다가 또 쇼핑하고
모츠나베에 생맥주 하나 먹고
편의점에서 간식도 잔뜩 싸서
지금은 씻고 누워서 일기 쓰는 중이다
오늘 본 영화는 진격의 거인 최종장
한국에는 개봉했는지 모르겠다
구매하니 이렇게 특전도 준다
참고로 영화관은 캐널시티 4층에
UNITED CINEMA 유나이티드 시네마에서
볼 수 있다😀
예매는 현장 발권 가능하다
가격은 2000엔!
이백순이의 tmi
히라가나, 가타카나랑 간단한 한자만 알아서
영화 제목을 봐도 뭐가 뭔지 몰라서
직원분께 애니메이션 보고 싶다고 했다
친절한 직원분은 고민하시더니
여러 애니메이션 추천 후
진격쿠노 교진(진격의 거인)을 말해주셨다!
마침 시간도 맞고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라
오케이 했다
만화책으로는 이미 완결이 나와서
영화는 어떨까 기대됐다
약간 예전에 한국에서 슬램덩크나
귀멸의 칼날 볼 때의 기대감이 들었다
그리고 그때는 자막이나 더빙 버전이었지만
이번에는 일본어밖에 없어서 내 일본어 실력테스트를
해보자는 실없는 생각도 했다
영화는 너무너무 재밌었다
만화책으로 읽을 때는 잘 이해 안 됐던 부분을
잘 풀어서 영화적 요소를 가미했고
진격의 거인 특유의 액션신은 최고였다
오마케라고 하는데 뒤에 또 다른
쿠키영상이 있다
꼭 봐야 된다 🥹
아직 여행이 끝나지도 않아서
나중에 한국 가면 쇼핑한 물건도 소개해보고
좋았던 내용도 정리해 볼 생각이다
혹시 일본영화를 좋아한다
리스닝이 된다 하는 분들은
조금은 생소하지만 여행 간 김에
영화관을 가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지막으로 영화 보고 받은 그림 자랑하면서
내일을 위해 잠이나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