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304 미쏘 플리츠 미니 스커트 추천 MIWWHD30QG 나는 옷을 구매하는 걸 참 좋아한다. 얼마나 좋아하냐면 그냥 다른 볼 일을 보러 나가는 일정이 있어도 옷 가게에 들르거나 백화점에 옷 구경을 할 정도이다. 그중에서도 이번에 샀던 옷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상품을 소개해 볼까 한다. 평소에도 미쏘라는 브랜드를 좋아하는데 이삼십 대 여성들이 입기 좋고 가격도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비슷한 이미지의 브랜드로는 LAP도 괜찮다. 이 옷을 구매한 날도 미쏘 매장이 문이 열려있길래 나도 모르게 홀려서 들어갔다. 여러 옷을 구경하다가 플리츠 스커트가 걸려 있는 걸 보았다. 평소에 플리츠 스커트가 가지고 싶었는데 포멀하고 내가 딱 원하던 스타일이었다. 입어보니 사이즈도 맞고 핏도 너무 예뻤다. 나는 키가 작은 편인데 허벅지 중간 정도 기장으로 알맞았다. 상표를 보니 .. 2023. 4. 5.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더빙)> 그 시절 우리가 외쳤던 소연이를 기억하시나요? 처음 슬램덩크를 봤던 기억은 주말마다 갔던 할머니 집의 조그만 텔레비전을 통해서였다. 그 당시에는 KBS를 비롯해서 투니버스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더빙판으로 상영을 많이 해주었다. 지금은 많이 활성화되지 않아서 아쉽다. 내 나이를 정확히 공개할 수 없지만 90년대생이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어린 시절의 슬램덩크에 대한 내 기억은 항상 소연아를 외치던 그녀를 짝사랑하는 그 친구. 소연이 때문에 농구를 시작하는 불량스러운 모습의 짧은 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머리의 강백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라이벌로 나오는 흰 얼굴의 꽃미남 서태웅까지. TMI이지만 난 서태웅의 팬이었다. 그랬던 슬램덩크가 돌아왔다. 무려 영화로. 당장 예매를 했다. KT는 일정 이상 요금제를 써서 실적이 있으면 VIP 혜.. 2023. 4. 5. <양귀자 - 모순> 당신의 인생 겨자씨 한 알 심을 만한 깊이가 있나요? 양귀자 작가님은 아주 유명한 작가분이시다. 원미동 사람들이라는 한국 사람이면 학교 다닐 적에 다 배웠던 문학작품을 집필하신 작가님이다. 나는 문학의 조예가 깊지 않기에 양귀자님의 작품을 원미동 사람들밖에 몰랐다. 내 동생은 이과를 나왔지만 매우 문과적인 문학소녀이다. 특히나 장편소설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양귀자 작가의 모순이라는 작품을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그래서 나에게도 추천해 주며 선물해 주었다. 문학소녀인 내 동생은 종종 책을 선물해 준다. H양 고마워 항상 많이 배워. 모순이라는 작품은 출판된 지 오래 된 책이다. 무려 1998년이 초판이다. 나는 그 사실을 알고 굉장히 놀랐다. 문체가 너무 세련되고 감성이 현시대의 그것과 너무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여기서 주인공은 20대의 평범한 여자로 두.. 2023. 4. 4. 회피하지 않고 해피하게 회피하지 않고 해피하게는 중국의 정신 건강 서비스 플랫폼인 간단심리라는 플랫폼에서 발간한 심리학 서적이다. 심리학 서적이라 하니 왠지 어려워 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이 책을 처음 만나게 된 계기는 동생과 함께 교보문고에 방문했을 때이다. 나도 그렇고 동생도 그렇고 한창 힘들었을 때인데 뭔가 둘 다에게 힘이 되는 책이 사고 싶었다. 그런데 그런 게 있지 않은가. 피곤할 때는 책도 읽기 싫은 법이다. 하지만 이 책은 제목처럼 해피해 보이는 고양이와 강아지가 그려져 있었다. 동물을 사랑하는 나로서는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그래서 책을 집어 들고 내용을 찬찬히 살펴보았다. 거의 대부분이 고양이와 강아지의 꽁트 같은 삽화가 주를 이루었고, 나머지는 한두 페이지 정도의 글이었다. 근데 그 삽화 속의 내용이 .. 2023. 4. 4. 이전 1 ··· 28 29 30 3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