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달 차 초보 블로거 일기(#41)

금요일을 기다리는 이백순이

어느덧 수요일이다
한 주가 빠르다면 빠르고
느리다면 느리고 흘러간다



이럴 때 이백순이의 자세는 그림과 같다
금요일을 기다린다
(조는 모습 아니다)



내일이 되면 목요일이 될 것이고
그다음 날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금요일이다



그럼
수요일까지 성취한 것을 적어보자



1. 하루 한 봉 과자섭취로 몸무게 증량



2. 일 마치고 집에 와서 기절하듯이 잠들어서 세수를 못한 나머지 피부 트러블 생김



3. 공부할까 말까 망설이면서 공부 안 하기



4. 이주 째 붙잡고 있는 책 완독 못함



5. 하루 종일 핸드폰 들여다봐서 거북목 획득



장난 반 진담 반이다
부정적인 성취도 성취니 적어봤다



이런 일이 있다고 해서 내 인생에 큰 영향은 없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인생 살아가면서
이 정도 힘든 일만 있으면 괜찮다는 생각에 적어봤다



다들 힘든 수요일이셨겠지만
파이팅 하세요
아자아자🤛



오늘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