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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자청 - 역행자]나는 역행자가 될 수 있을까#2

by 이백순이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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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밀리의 서재

 
https://calculate93.tistory.com/1841편부터 봐주세요♥

[자청 - 역행자]나는 역행자가 될 수 있을까#1

인생에도 공략이 있다. 성공한 사람을 따라 하는 행위는 일종의 공략집을 보는 행위이다라고 이 책에서는 말한다. 그동안 내가 끊임없이 화가 난 건 스스로를 대단한 사람이라고 착각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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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자를 주말 동안 드디어 다 읽었다. 분명히 재밌는 책인데 이런저런 이유로 전부 읽는데 일주일 조금 넘게 걸린 것 같다. 역행자를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부분은 환경을 조성하라는 메시지였다. 자청님과 내 성격이 비슷하다고 느낀 부분은 해야 할 것, 필요한 것을 정해놓지 않으면 곧장 게으름을 피운다는 점이다.
 
역행자에서는 이런 사람들에게 계획을 짜라고 권유한다. 연간 계획을 짜고, 월간 계획도 짜면서 세부적인 하루의 계획을 세운다. 연간 계획은 큰 목표가 좋으니 자격증 시험, 투자, 사업 등이 해당된다. 예를 들어, 나는 현재 내년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을 이번 연도 연간 계획으로 잡았다. 세부적인 계획은 그때그때 틀을 만든다. 그리고 하루하루 해야 할 일을 정해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 책에서는 집단무의식을 이용하라는 얘기도 나오는데 집단무의식이란 간단하게 말하면 생활양식이 무의식에 반영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집단무의식을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원하는 목표의 집단에 합류하는 것이다. 내가 사회복지사 온라인 강의를 결제해서 수강을 한다든지, 오프라인으로 학원을 다니는 것도 일종의 집단무의식을 강화시키는 방법이다. 
 
사람들은 흔히 돈을 추구하는 사람은 속물이라고 말한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돈만을 추구하는 사람은 개인적으로 속물이 맞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돈이 있어야 경제적 자유가 생긴다. 그렇게 해야 정신적 자유도 생기고, 정신적 자유를 얻어야 남에게 베풀고 새로운 가치를 추구할 수 있다. 
 
다른 얘기로 들어가 보자. 역행자가 되는 방법 중의 하나는 자의식을 해체하는 것이다. 스스로 특별한 존재라는 생각을 버리고 겸손해져야 한다. 남을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싫어하는 누군가에게서도 배울 점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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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수많은 결점을 지닌 존재라는 것을 인정할 때 오히려 탁월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다.

 

여기서 클루지라는 개념이 나오는데 클루지란 어떤 문제에 대한 서툴거나 세련되지 않은 해결책을 말한다. 쉽게 말해서 심리적 오류이다. 자청님은 계속해서 클루지를 이겨내야 한다고 얘기한다. 유전자 속에 각인된 뇌의 판단 오류로 인해 잘못된 결정을 하게 만드는 클루지의 함정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유튜브나 블로그, 새로운 플랫폼에 도전하다 실패해도 죽지 않는다.

 

하지만 사람들은 일단 시작하기를 두려워한다. 이것이 바로 클루지의 함정이다. 사람들은 항상 이런 클루지를 이겨내지 못하고 시작하는 것 자체를 망설인다. 하기 싫은 두려움, 불안감을 극복하고 시작해 보고 도전해 보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첫 번째 발걸음이다.
 

독서 빈부격차는 경제적 빈부 격차보다 무서운 것으로, 삶의 양극화를 만든다.

 

그만큼 독서가 중요하다는 이야기이다. 독서와 글쓰기는 작가님이 계속해서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신다. 본인의 성공은 독서와 글쓰기에서 나왔다고 생각하실 정도이다. 그럼 무작정 책을 읽는 것만이 중요할까? 역행자가 될 수 있을까 1편에서 말했듯이 읽는 행위만이 다가 아니다. 행동해야 한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스스로 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에도 유전자의 오작동을 스스로에게 일깨웠고, 실행에 나섰고, 결국 인생의 지름길로 들어섰다. 그리고 돈, 시간, 성공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었다.


나는 이 문장이 이 책의 주제라고 생각한다. 뭐든지 능독적인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사실 나도 블로그를 시작하기까지 많이 망설였다. 직장 다니면서 할 수 있을까. 내가 무슨 재주가 있다고 사람들이 내 글을 봐줄까. 돈을 벌기 위해 블로그를 해도 되는 걸까. 너무 속물적으로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이 나를 막아 세웠다.
 
하지만 그 틀을 깨고 나오니 의외로 시시콜콜한 내 이야기를 들으러 와주시는 분들도 계셨고, 나도 다른 분들의 이야기와 글을 보고 많은 것을 배우고 깨우쳐나가고 있다. 게다가 소소하지만 블로그로 돈도 벌고 있다. 예전에는 생각지도 못한 일이다. 이렇게 나는 유전자의 오작동을 이겨내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지금도 노력 중이다. 
 
앞으로의 나의 인생은 역행자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는 삶이 되고, 궁극적으로는 경제적 자유를 얻어 자아실현까지 이루고 싶다. 지금까지 단순한 동기부여 책이 아닌 성공하는 지름길을 알려주는 책, 역행자 리뷰였다.
 
"나는 이미 역행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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