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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다섯 달 차 초보 블로거 일기(#64)

by 이백순이 2023.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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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겁결에 다섯 달 차까지 온 초보 블로거다
처음에는 지인의 권유로 시작했고
그다음은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라는
목표를 위해 더 열심히 했다



블로그를 하다 보니 성취감도 있고 내 생각을 적거나
평소 같으면 혼자만 알고 있을 정보를 나누거나
구독자님들과의 소통에서 보람과 재미를 느꼈다



나에게 블로그는 일상과는 또 다른 세상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일상에 소홀에 졌냐 하면 그렇지 않다



오히려 부지런해진 편이다
원래는 일 마치고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의 시간을 침대에 누워서 게으름을 피우곤 했다



그런데 블로그를 하면서 내가 자의로
뭔가를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물론 애드센스로 커피값 정도 버는 것도 소소한 즐거움이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래도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시고
항상 소통해 주시는 구독자님들 덕분에
블로그를 쉬지 않고 해올 수 있었다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들 항상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이제 9월이면 여섯 달 차인데
9월부터는 초보는 떼고 그냥 블로거 일기를 쓰려고 한다
아직 프로 블로거는 절대 아니지만 말이다😅



그리고 내 일상 이야기를 하나 하자면
평소에 일을 할 때 항상 일이니까 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업무를 한다는 마음이 컸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일이라는 것을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라고
마음가짐을 달리 하면 어떨까 하고 말이다



그러니 변화가 생겼다
긍정적으로 모든 일을 대하니 다른 사람들의 반응도 좋았다



그래서 자연스레 업무에 대한 부담감이나
스트레스도 많이 사라졌다



참 신기한 일이다
어디서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남을 바꾸는 일은 무척 어려우니
나 자신을 바꾸라는 얘기였다



나는 예전에는 이 말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지금 당장 내가 힘든데
내가 힘든 이유는 저 사람들 때문인데 하는 남 탓만 했다



그런데 마음을 고쳐먹고 바뀌려고 노력하니 이제야 알겠다
문제의 해결은 처음부터 내가 할 수 있었다는 걸 말이다



앞으로 또 빈대떡 뒤집듯이
생각이 바뀔 수도 있지만 당분간은
긍정 이백순이 모드로 살아가는 것이 목표다



잠에 들기 직전에 쓰는
오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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