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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두 달 차 초보 블로거 일기(#24)

by 이백순이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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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도넛의 왕 도넛 모형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왜냐하면 하기 싫고 미루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도 누군가는 해야 하고
그 누군가의 주체가 나일 때는 그냥
해버리는 게 정답이다



정답을 알면서도 미루고 싶은 마음과
해야 된다고 강박적인 생각이 드는
양가감정이 드는 하루였다



나는 일을 할 때 To do list를 작성해서
하나씩 처리하면 줄을 긋고
완료됨을 확인하는데



오늘은 그 목록 작성이 하기 싫었다
목록을 작성하면 그 일은 오늘 안에
끝내야 하는 일이 돼버리기 때문이다
(내 안의 불문율이다)



그렇게 두 가지 감정이 싸우다가
오늘은 게으름이 이겼다!



그래서 리스트에 해야 되는 일을 적지 않고
서랍에 해야 되는 일을 두고
열쇠를 잠가두고 나왔다
(물론 내일 해도 되는 일이다)



원래는 굉장히 찜찜했겠지만
오늘은 괜스레 기분이 좋다



이 글을 읽은 여러분도
가끔 게으름이 이기게 두는 것이 어떨까요?



소소한 행동으로도 기분 좋아하지는
오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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