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달 차 초보 블로거 일기(#32)

오늘의 하늘

“예보에 오늘의 날씨는
구름 한 점 없이 맑으다 하던데”
라고 하는 cheese(치즈)님의
오늘의 기분이라는 노래를 아침에 일어나서 계속 듣고 있다

https://youtu.be/zRq_DlEzygk

노래 가사처럼
정말 오랜만에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다

[출처]지니뮤직

 

[출처]지니뮤직

바로 어제의 일이다
같이 일하는 동료분이
“이백순이야 오늘 왜 이렇게 텐션이 좋아?”
라고 물었다



나는 그냥요라고 답했지만
징검다리 휴일을 포함해서 총 4일을 쉬게 되어서다



흐린 날이 걷히고 맑은 날이 찾아와서다



기다리던 택배가 드디어 도착해서다



그렇게 기분 좋은 일, 행복한 일이 생각보다 한가득이다



오늘 아침에 일어났다니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이 나를 반겨서 또다시 기뻤다



또 먹구름이 찾아오면 어떤가
다시 해는 뜰 텐데



다시 산들바람이 불고
풀 냄새 가득한 공원에서 산책도 가능할 텐데 말이다



유난히 행복한
오늘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