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시멀리스트의 미니멀리스트 따라잡기 두 번째 이야기이다. 오늘도 참고한 책은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이다. 자세한 도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https://naver.me/5WBZp6Ki
미니멀리즘의 기본은 무엇일까? 오늘도 책을 읽으면서 생각했다. 역시 기본은 비우는 것이다. 비우는 것은 청소를 통해 그 장소를 깨끗하게 하는 것도 포함된다.
예를 들면, 평소에는 청소하지 않는 현관 바닥을 광이 날 정도로 깨끗이 청소하면 마음까지 정갈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겉으로 보이는 것만 신경 쓰지 말고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깨끗하게 해서 마음을 정돈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인앤아웃 법칙“을 알아야 한다.
하나를 들이면 하나를 비운다
나도 실천하려고 노력 중인 것이다. 새 물건을 사면 그것과 비슷한 용도나 생김새의 물건은 버리거나 기부한다. 여러 가지 물건이 있어도 꼭 손이 가는 물건이 있기 마련이다.
많은 신발이 있어도 이상하게 나에게 꼭 맞는 편한 신발이 있다. 대부분 그 신발만 신게 된다. 어느 날 생각하게 됐다. 내가 지네도 아니고 신발이 왜 이렇게 많이 필요하지?
그래서 운동화는 총 두 켤레만 가지고 있다. 한 신발만 신고 다니다가 더러워지면 세탁을 맡기고 다른 한 켤레의 신발을 신고 다닌다. 단순하지만 실천 가능한 미니멀 라이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 가지 법칙이 더 있다. 무슨 물건이든 눈에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흔히 옷장에 옷을 넣게 되면 구석에 있는 옷은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그 옷은 없는 물건이나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옷은 서랍에 있더라도 열었을 때 한눈에 딱 보여야 한다. 아무리 옷이 한가득 있는 나라도 꼭 지키는 규칙이다.
그리고 이 글을 읽으면서 생필품의 미니멀리즘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여분의 생필품을 구매하지 않는다고 한다. 나는 현재 부모님과 거주 중이라 우리 집의 살림살이는 어머니의 소관이므로 관여하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실천 가능한 것은 무엇일까 고민해 보았다. 먼저 영양제를 미리 구매해놓지 않기이다. 요즘은 쿠팡와우라는 하루배송도 있기 때문에 전혀 불안하지도 않다.
두 번째, 과자를 한꺼번에 많이 구매하지 않기이다. 이상하게 과자만 보면 양껏 많이 사고 싶은 생각이 든다.(다 먹기는 한다) 그래도 건강도 생각하고, 미니멀 라이프 실천을 위해 이제 슈퍼에 가면 먹고 싶은 과자를 단 한 개만 살 예정이다.
이상 소소하게 미니멀 라이프에 도전하는 맥시멀리스트의 독후감이었다.
* 다음 시리즈도 같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혜림 -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맥시멀리스트의 미니멀리스트 따라잡기 #1 (tistory.com)
[이혜림 -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맥시멀리스트의 미니멀리스트 따라잡기 #3(마지막편입니다요🙌)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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