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소년이 온다> 절대 잊지 말아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강 - 소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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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작가님의 소년이 온다는 광주에서 있었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이야기이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관련된 내용이다.
 
그날의 일이 생생하게 그려지는 
아주 슬픈 소설이다.
 
화자는 아직 학생이 나이로 
등장하는 인물들도 20대 초중반의 학생이 주를 이룬다.
 
거리에서 울려 퍼지던 총성
사라지던 사람들
 
그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으며 마치 내가 
그 현장에 있는 것만 같은 
감정을 체험했다.
 
우리의 가족이다.
우리의 이웃이다.
 
방금까지 같이 함께 
웃고 떠들고 놀던 친구다.
 
그런 사람들이 떠나갔다.
떠나간 자리에는 
공허함만이 자리한다.
 
그날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은 
지금도 존재한다.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잊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