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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간 에어팟이 돌아왔다
언제 집을 나갔냐면...
이 글을 읽어보면 알 수 있다
https://calculate93.tistory.com/136
얼마 전 에어팟 고장으로 수리를 맡겼고
오늘 리퍼 제품이 들어왔다고 연락이 왔다
당장이라도 에어팟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퇴근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한달음에 서비스센터로 갔다
그리고 그 후로는 일사천리로
상품을 수령했다
근데 한 가지 궁금증이 생겼다
나만 그렇게 생각했을 수도 있는데
(지식이 짧아서 죄송합니다)
지금 받은 에어팟은 수리된 제품인 리퍼 제품을
주는 것인지 궁금해져서 직원분께 물었다
들은 답은 정말 신기했다
내가 받은 제품은 정확히 말하면
리퍼 제품이 아니란다
* 여기서 리퍼 뜻을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알아보고 가자!
그렇다 나는 리퍼제품을 받는 줄 알았던 것이다
하지만 애플에서 이 경우에 교환용 새 제품을 따로 만든다고 한다
(판매용은 아니라고 한다)
생각지 못한 이득을 본 하루였다
그리고 에어팟 프로가 없을 동안
나의 출퇴근길에 동무가 되어준
QCY이어폰한테는 미안하지만
에어팟이 음질이 너무 좋아서 귀호강 중이다
(있을 때는 몰랐다. 당연했으니까)
우리한테도 이런 존재가 있지 않을까
너무 대단하고 소중한 존재인데
잊고 지내는 그런 것 말이다
나한테는 2년간 함께 했던 에어팟이 그런 존재였나 보다
여러분에겐 가까이 있지만 소중한지 몰랐던 그런 존재가 있나요?
이어폰 하나에 꽤나 감성적이게 된
마지막 두 달 차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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